"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어떤 가족인가요?”
이상적인 가족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우리는 “아 우리 부모님 이랬으면 좋겠다.”, “~~이 이러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하기도 하면서 다른 집과 우리 집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존재하고, 그 가족의 형태와 사상은 사는 지역, 환경, 나라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사람마다 자신이 삶에서 추구하는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꿈꾸는 이상적인 가정도 다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에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외적인 부분보다는 내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가족이다. 그리고 외적인 요인은 가족의 직업, 학벌, 금전적인 부분 등 사람들이 외부적으로 봤을 때, 그 가치에 관해서 판단이 가능한 부분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내적인 부분은 성격, 신뢰, 사랑 등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이 요소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고, 중요시 여겨져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외적인 부분을 내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시하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주위의 눈치를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평가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적인 요인은 언제라도 사라지거나 없어질 수 있는 불안전한 존재이고, 외적인 요인은 구멍 뚫린 항아리와 같아서 아무리 물을 채워도 그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다. 그래서 재벌 집의 자녀들이 싸움하거나, 위험한 약을 소지하는 등 범죄에 손을 대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내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없이 사랑과 관심을 받은 사람은 쉽게 어긋난 길로 가지 않고, 만약에 잠시 눈앞이 어두워 길을 잃더라도 곧바로 다시 원래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다. 그리고 이상적인 가족은 나 혼자 생각한다고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상적인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이런 생각을 구현해 낸듯한 이상적인 가족이 있다. 바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션 과 정혜영 부부이다. 이 부부는 지금까지 내가 말한 그야말로 이상적인 가족의 모델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션 과 정혜영 부부는 서로가 70%의 사람이라서 둘이서 함께하면 90%의 사람이 된다고 한다. 그 말은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션 과 정혜영 부부는 사이좋은 부부 사이 만큼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 다 물질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이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서 베풀고, 선행한다. 그리고 이러한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난 아이들은 부모의 발자취를 따라서 바르게 성장할 거 같다. 그래서인지 항상 션 과 정혜영 부부의 가정은 언제 봐도 환하게 웃고 있으며,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션 과 정혜영 부부와는 반대로 외적인 요인은 어느 정도 충족이 되지만, 내적인 부분은 충족되지 않는 가정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를 힘들게 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가정에서 충족되지 않는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어긋난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도둑질과 같은 범죄에 가담할 가능성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다. 그래서 가정의 환경이 중요한 것이다. 나에게 가정(가족)은 내가 힘들 때, 그 아픔을 같이 나누면서 이해하고, 기쁨을 같이 축복해주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밖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슬픈 일은 당하여도 참고, 이겨낼 힘과 의지가 생긴다. 그래서 우울증을 앓고, 자살시도를 한 사람들에게 가족의 사진을 보여주면 놀랍게도 한순간 일어났던 불안 증상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 그 원리는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생각함으로써, 순간적으로 동기부여를 담당하는 안와전두피질에 반응을 증가시키고, 전전두피질의 불안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지갑이나 휴대폰에 넣고 다니도록 한다. 즉, 가족의 내적인 부분에서 단단하게 연결이 되면, 외부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견뎌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나의 이상적인 가족은 션 과 정혜영 부부처럼 서로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가정이 비록 실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가정에 가까우며, 저런 가정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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